로슈, 인디애나폴리스에 진단 제조 센터 설립

인디애나폴리스에 2030년까지 550억 달러 진단 센터 설립

Roche는 2030년까지 인디애나폴리스에 550억 원 규모의 진단 센터를 설립하기로 발표했다. 이 제조 허브는 당뇨병 관리 기기인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시스템 생산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연구개발, 실험실, 제조, 유통, IT, 관리 등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백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및 세계 당뇨병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솔루션 제공

Roche는 매년 약 5.2백만 개의 Accu-Check 당뇨병 테스트 스트립을 생산하고 있다. Roche Diagnostics North America의 CEO 브래드 무어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제조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미국과 전 세계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및 머신 러닝 적용으로 진단 기술 업그레이드

2024년, Roche는 Respiree의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기를 자사의 혈당 측정 기기와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도구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임상 악화를 예측하고 환자의 위험 점수를 제공하며, 환자의 데이터 기록 및 생체 신호와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Roche는 딥바이오(Deep Bio)와의 협력을 통해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디지털 병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립선암 분석 능력을 강화했다. Glytec와의 협력을 통해 Lab 수준의 결과를 제공하고 재검사 필요성을 최소화한 Cobas Pulse 혈당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쟁 기업의 움직임: 미래 약물 개발 투자

Roche 외에도 제약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진단 기술 및 약물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Eli Lilly and Company는 퍼듀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8년간 250억 원을 투자하여 신약 개발 및 환자 전달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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