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웨어, 덱스콤과 파트너십 체결

나노웨어와 덱스컴, 글루코스 데이터 통합 협력 발표

심박수·혈압 등 종합적인 데이터 제공

나노웨어(Nanowear)가 덱스컴(Dexcom)과의 라이선스 및 데이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덱스컴 G7 연속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추출되는 글루코스 데이터를 나노웨어의 '심플센스(SimpleSense)'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통합하는 것이다. 심플센스는 FDA 승인을 받은 디바이스로, 호흡률, 심박수, 혈압, 신체 활동, 폐활량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측정하며, 일일 최대 1억 2천만 개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클로스 기반의 나노센서 기술을 활용해 얻어지며, AI를 통해 분석된 보고서는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G7 시스템으로 실시간 혈당 측정 가능

덱스컴의 G7 시스템 역시 FDA 승인을 받은 연속 혈당 모니터링 기기로, 2세 이상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혈당 수치를 5분마다 스마트폰 또는 앱으로 제공하며, 이번 통합으로 나노웨어의 심플센스에는 글루코스 데이터가 추가돼 보다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나노웨어는 이러한 데이터를 심혈관 관련 지표와 결합해, 실시간 및 실제 환경에서 심장대사 질환 관련 진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밀 의학·개인 맞춤형 관리의 진전

나노웨어의 CEO인 벤크 바라단(Venk Varadan)은 이번 협력으로 인해 글루코스 내성, 인슐린 민감성과 고혈압 및 심부전 같은 건강 상태 간의 관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정밀 의학과 개인화된 의료 관리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AI 기술 기반으로 FDA 승인 확대

나노웨어는 지난 2023년 12월, AI 기술을 활용한 심플센스-BP 및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AI 진단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단독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덱스컴 또한 당뇨 관리 도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과 함께 일반 판매를 위한 혈당 모니터링 장치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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