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움, 릴리다이렉트와 협력 확대

노옴(Noom), FDA 승인 체중 감량 약물 제공 위해 협업

체중 관리 및 라이프스타일 개선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노옴(Noom)이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노옴은 일라이 릴리의 약국 제공 플랫폼인 ‘기프트헬스(Gifthealth)’와 협력하여 FDA 승인 약물인 Zepbound(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의 단일 용량 바이알을 회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단, 약물을 이용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중점, 사용자 지향적 헬스케어 통합

2024년 4월 중 출시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노옴 회원들에게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GLP-1 의약품 추적 도구(GLP-1 Med Tracker), 약물 사용 기록, 부작용 관리 지원, 단백질 중심의 영양 가이드, 운동 계획, 관련 교육 자료 등이 포함된다. 노옴의 CEO 제프 쿡은 “이 약물은 낮은 칼로리 식단 및 신체 활동 증가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노옴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려는 미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노옴의 변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최근 노옴은 수익의 일부를 GLP-1 관련 제품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조직 축소를 단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노옴은 2024년부터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줌바(Zumba)와 협업하여 회원들에게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Liviniti와의 사업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GLP-1 관리 도구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일라이 릴리,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에 주력

한편, 일라이 릴리는 싱가포르에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허브를 설립하며 AI 기반 헬스 기술 및 유전자 치료제 혁신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약물 접근성을 증진해 건강 관리를 혁신하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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