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추적 인터페이스 협력 나선 코그닉션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시각 주의력 및 신호 측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Cognixion과 시선 추적 기술의 전문 기업 Pupil Labs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새로운 인터페이스 개발에 나섰다. 이 협력을 통해 Pupil Labs의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를 Cognixion의 Axon-R SDK와 접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 도약, 임상 도구로 역할 기대

양사가 결합한 기술은 시선 추적과 뇌 신호 분석을 연구자들에게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제공하여 신경과학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연구, 보조 기기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과 같은 질환 환자들에게 맞춘 데이터를 생산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복잡한 통합 없이 동시 데이터 분석 가능

이번 통합 기술은 시선 움직임과 뇌 활동을 동시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 등급 센서를 사용하며, 복잡한 기술 통합 없이 작동한다. 이를 통해 두 데이터 스트림을 동기화하면서 시각 주의력과 신경 신호에 반응하는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통합 개발 진행, 6개월 내 첫 제품 출시 예상

현재 두 회사의 기술팀이 해당 기술 통합에 매진하고 있으며, 첫 제품은 6개월 이내 출시될 예정이다. Cognixion의 CEO 안드레아스 포슬란드는 Axon-R 플랫폼 발전을 위한 최신 기술 접목이 회사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lackrock Neurotech와 또 다른 협력

한편, Cognixion은 Blackrock Neurotech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Axon-R 플랫폼을 연구 기관에 배포하며, 이 기기가 시각 자극, 바이오 피드백, 신경 피드백을 통해 정밀한 뇌 활동 측정 및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의 진화

현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는 Neuralink도 있다. Neuralink는 implantable brain-computer interface(임플란트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며, ALS 환자에게 의사소통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생각으로 장치를 제어하거나 시력을 복원하는 기술과 관련된 상표권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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