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헬스케어 기업 Dawn Health, 1,500만 유로 투자 유치
덴마크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 기업 Dawn Health가 크로니클 질환 관리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Chr. Augustinus Fabrikker, 덴마크 수출 및 투자 기금(Export and Investment Fund of Denmark, EIFO), 그리고 Trifork로부터 약 1,500만 유로(미화 약 1,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AI·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만성 질환 관리
Dawn Health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임상 통합, 헬스케어 연결 기술을 통해 만성 질환 관리에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다발성 경화증, 희귀 소아 질환, 그리고 암 환자들을 위한 관리와 치료 효과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확대
Dawn Health의 기술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와 노바티스(Novartis)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노바티스와의 협력을 통해 만성 질환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유방암 등 다양한 질환의 비대면 관리와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환자 맞춤형 기능 제공
해당 플랫폼은 환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증상 모니터링, 디지털 바이오마커, 임상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가상 클리닉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추적하며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만성 질환 관리 시장의 경쟁 심화
Dawn Health 외에도 만성 질환 관리 영역에서 활약하는 경쟁업체가 있다. 2023년 Series B 펀딩에서 2천만 달러를 확보한 헬스케어 기업 Wellth와 2022년 Series E 단계에서 1억 9,200만 달러를 유치한 Omada Health가 대표적이다. Omada Health는 특히 당뇨병, 고혈압 및 근골격계 질환의 행동 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Dawn Health는 새롭게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모델을 통해 전 세계 제약사에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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