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매 지원 프로젝트, 연방기금 29억 원 확보
호주의 비영리 단체인 국립고령화연구소(NARI)가 디지털 치매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기금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를 앓고 있는 다문화·다언어(CALD) 환자들을 위해 온라인 기술 및 훈련 프로그램 'iSupport'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5년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비공식 돌봄 제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6개 언어로 제공되고 돌봄 제공자용 동반 버전도 포함된다. NARI는 간병인, 정책결정자, 서비스 제공자로 구성된 자문 그룹을 통해 프로그램 접근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AI 기반 실리코시스 호흡 검사 개발 성공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연구팀이 실리코시스 초기 진단을 위한 AI 기반 호흡 검사를 개발했다. 실리카 먼지를 흡입하면서 발생하는 이 폐 질환은 호주에서 주요 산업 보건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질량분석법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이 신속 검사법을 통해 실리코시스 환자와 비감염자의 구별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범 연구에서 입증했다. 검사 시간은 단 5분 내외로, 광산 및 건설업 종사자들의 정기 건강 검진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검사 방법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웰루미오, AI 진단 기술 통합 파트너십 체결
뉴질랜드 의료기기 기업 웰루미오가 네덜란드의 뇌졸중 AI 솔루션 제공사 닉콜랩(Nicolab)과 기술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닉콜랩의 인공지능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웰루미오의 휴대용 MRI 기기에 통합될 예정이다. 닉콜랩의 뇌졸중 AI 플랫폼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 공립병원에 적용돼 광역 원격 뇌졸중 서비스의 일부로 활용되고 있다.
퀸즐랜드 스타트업, 인도에서 AI 눈 스크리닝 솔루션 배포
호주 퀸즐랜드의 아이 헬스 스타트업 텔레메드C가 인도에서 눈 질환 스크리닝 AI 기술 배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텔레메드C는 인도 현지의 AND 헬스케어와 협력하며,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 황반 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홍보 및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인도 전략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라빈드 아이 병원을 포함한 인도의 다양한 의료기관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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