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MRI 기술 개발로 새로운 도전
초저강 MRI 기술 전문 딥테크 스타트업 'Chipiron'이 1,700만 달러(약 22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Blast가 주도했으며, EIC Fund, iXcore, France2030(SGI), EIC Accelerator(유럽연합), 그리고 프랑스 국영 투자 기관 Bpifrance이 참여했다.
Chipiron은 경량화된 이동식 MRI 장비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초소형 MRI 스캐너의 개발을 완성하고, 병원 배치를 위한 첫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계획이다. 임상 시험은 2026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향한 Chipiron의 비전
Chipiron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에반 케르벨라는 이번 투자 유치가 기술적 접근 방식과 임상적 효과 의도를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MRI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여 의료 서비스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과거 다양한 투자 유치 경력
Chipiron은 2021년에 총 110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 자금을 유치했으며,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비희석(non-dilutive) 방식으로 추가 110만 달러를 확보해 연구 개발 초기 단계를 지원받았다. 또한, 2023년에는 Exor Ventures와 Unruly Capital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를 통해 27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받았다.
MRI 시장 내 다른 혁신 기업들과 경쟁
MRI 시장에서는 Chipiron 외에도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Hyperfine은 초소형 MRI 설계를 선보였고, Springbok Analytics는 근육 건강을 AI로 분석하는 기술로 FDA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시드니 신경이미징 분석 센터는 뇌 질환 분석 및 모니터링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상용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Chipiron은 이들 기업과 함께 첨단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