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협력 통해 심장 건강 관리 강화
심장 진단 기술 전문 기업 HeartBeam이 ECG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 AccurKardia와 협력한다. 이번 협력으로 AccurKardia의 진단 소프트웨어는 HeartBeam의 장치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HeartBeam의 케이블 없는 12-리드 심전도(ECG) 시스템은 3방향에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수집하며 부정맥 평가에 사용된다. 이러한 플랫폼은 휴대 가능한 장치로 설계되어 의사들이 환자의 심장 건강 상태와 급성 질환을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한다.
FDA 승인 목표로 심전도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올해 1월 HeartBeam은 리듬 평가 및 부정맥, 동성 리듬, 심방세동, 심방조동, 서맥, 빈맥, 조기 심실 수축(PVC), 조기 심방 수축(PAC) 등을 진단하는 데 사용될 심전도 합성 소프트웨어에 대해 FDA 510(k)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면, AccurKardia는 숨겨진 신호까지 분석해 심전도 데이터를 더 쉽게 해석하고 이를 진단적 바이오마커로 변환하는 기술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 측은 AccurKardia의 장치 비종속적인 자동화 심전도 분석 플랫폼을 HeartBeam의 기기에 통합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심장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HeartBeam의 CEO 로버트 에노는 이번 협력이 원격 심장 모니터링을 한층 더 접근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FDA 혁신 기기 지정 및 추가 연구 자금 조달
1월에는 AccurKardia가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을 감지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FDA 혁신 기기 지정을 받았다. 이 소프트웨어는 Lead I ECG 데이터를 활용해 고칼륨혈증 에피소드는 물론 급성 심정지 가능성을 환자와 의료진에게 경고한다. 또한 2024년에는 AccurKardia의 대동맥판 협착증(Aortic Valve Stenosis) ECG 검사 소프트웨어도 FDA 혁신 기기 지정을 받았다.
한편, 2월 HeartBeam은 공모를 통해 주당 1.70달러로 580만 주의 주식을 발행, 약 1천만 달러의 수익을 확보했다. 이 자금은 상업 준비, 연구 및 개발, 임상·규제 프로젝트, 그리고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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