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헬스테크 스타트업 CureBay, 2,100만 달러 투자 유치
시리즈 B로 사업 확장…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강화
인도의 E-clinic 스타트업 CureBay가 Bertelsmann India Investment가 주도한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2,100만 달러(약 283억 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Elevar Equity와 British International Investment도 참여했다.
농촌 지역 의료 서비스 확대… 150개 이상의 E-클리닉 운영
2021년에 설립된 CureBay는 현재 오디샤(Odisha)와 차티스가르(Chhattisgarh) 지역의 시골 마을에 150개 이상의 E-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클리닉들은 전문 교육을 받은 1,000명 이상의 지역 사회 의료 인력(‘Swasthya Mitras’라 불림)을 고용해 원격 진료, 진단 검사, 의약품 주문 및 배달, 병원 입원 절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와 IoT 기반 기술 도입으로 의료 효율성 높인다
CureBay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AI 기반 알고리즘을 네트워크에 도입해 업무 자동화 및 예측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기계 학습(ML), 생성형 AI,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진단 기술을 플랫폼에 통합한 상태다. 회사 창립자이자 CEO인 프리야다르시 모하파트라(Priyadarshi Mohapatra)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인재, 사업 규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투자와 향후 목표
CureBay는 과거 시리즈 A 라운드에서도 1,300만 달러(약 175억 원) 이상을 유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 농촌 지역에서 총 200개의 E-클리닉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분야 투자, 인도 헬스테크 산업의 성장 이끈다
최근 몇 년간 인도의 AI 중심 헬스테크 스타트업들 또한 큰 투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영상 스타트업 Qure.ai는 6,500만 달러(약 876억 원)를, 피부과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Cureskin은 2,0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각각 유치했다. 또한 올해 초 BrainSight AI는 AI 기반 뇌 지도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500만 달러(약 67억 원)를 투자받으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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