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ralink, 시각 회복 위한 인간 임플란트 계획 발표
엘론 머스크는 Neuralink가 2025년 말까지 처음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Blindsight(블라인드사이트)’ 임플란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스콘신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머스크는 이 기술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유망한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기기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뇌 시각 피질에 마이크로 전극 배열 삽입
블라인드사이트 임플란트는 뇌의 시각 피질에 마이크로 전극 배열을 삽입하여 뉴런을 활성화시키고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이뤄져 있다. 머스크는 초기에는 "아타리 그래픽" 수준의 저해상도 시야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인적인(superhuman)’ 시야로 발전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술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맹인 및 시신경 손상자도 혜택 가능
머스크는 특히 두 눈과 시신경을 모두 잃은 사람들도 시각 피질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블라인드사이트를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 기술은 인간의 자연적인 시력 한계를 넘어 적외선 및 자외선 파장까지도 볼 수 있는 확장된 시각 능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Telepathy와 Telekinesis
Neuralink는 이외에도 "Telepathy"라는 이름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상품을 상표로 등록했다. 해당 기술은 인간의 사고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머스크는 이를 "Telekinesis(텔레키네시스)"라는 용어와 혼용하며 소개하기도 했다. Neuralink의 이러한 시도는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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