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정신 건강 기록 앱 ‘미러’ 런칭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Child Mind Institute가 캘리포니아 의료서비스부와 손잡고 새로운 정신 건강 기록 앱 '미러(Mirror)'를 출시했다. 이 앱은 무료로 제공되며, 감정을 정리하고 자기 성찰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방식의 감정 기록 제공
'미러' 앱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신 건강 상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일일 기분 점검, 가이드된 일기 작성, 그리고 텍스트, 음성, 이미지, 또는 동영상 형식으로 개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정신 건강 관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단, 이 앱은 치료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성격을 가진다.
미러 앱의 주요 기능
-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기록 기능
텍스트, 목소리, 그림, 비디오 등 사용자에게 맞춘 자기 표현이 가능하다. -
매일 기분 점검
하루의 감정을 기록하며 자신의 감정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
가이던스 제공
자기 성찰과 감정 정리를 돕는 안내 문구 제공. -
감정 패턴 분석
시간 경과에 따른 감정 변화를 시각화하고 기록을 요약해 보여준다. -
위기 상황 탐지 및 긴급 연락처 제공
위급 상황을 감지해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 포함.
감정 조절과 자기 표현 도구로서 효과 기대
Child Mind Institute의 해롤드 코플레빗 박사는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며, 청소년들이 저비용으로 접근 가능한 정신 건강 지원 도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기를 쓰는 행위 자체가 감정 표현과 조절, 개인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며 미러의 활용 가치를 설명했다.
유사 플랫폼도 주목받아
청소년 정신 건강 분야에서는 '미러' 외에도 주목할 만한 디지털 툴이 있다. Woebot Health와 Momentum은 각각 청소년에게 맞춰진 디지털 프로그램과 도구를 제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 중인 분야를 대표하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