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스타트업, 중동 진출 투자 유치

파키스탄 스타트업 MedIQ, 600만 달러 투자 유치

파키스탄에 본사를 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MedIQ가 라스말 벤처스(Rasmal Ventures)와 조아 캐피털(Joa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600만 달러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MedIQ는 2020년에 설립되어 병원, 보험사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강화 목표

MedIQ의 주요 서비스는 전자 건강 기록(EHR), 수익 사이클 관리, 원격진료(telehealth), 전자 약국(e-pharmacy), 그리고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을 포함한다. 창립자인 사이라 시디크 박사는 파키스탄의 분열된 의료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효율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중동 시장으로 확장 계획

MedIQ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약 19억 달러로 추산되는 사우디아라비아 헬스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카타르 및 기타 걸프 국가들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MedIQ가 동원한 총 자본금은 980만 달러에 이르렀다.

아시아 태평양 헬스테크 시장도 주목

MedIQ 외에도 파키스탄 다른 헬스테크 스타트업인 Sehat Kahani가 최근 270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Vision 2030 프로그램 발표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헬스테크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이는 중동 지역 헬스테크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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