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 기업 Health2Sync,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
헬스케어 기술 기업 Health2Sync는 최근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타이완의 투자 기관 Taiwania Capital이 주도하며, 회사는 2013년 설립 이후 총 30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되었다.
새로운 질병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시장 확장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새로운 질병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Health2Sync는 향후 일본, 한국, 호주 등 전략적 주요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자 및 의료 제공자 경험 개선에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슐트레이트' 글로벌 출시 예정
Health2Sync는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자사의 인슐린 자동 조절 소프트웨어 '인슐트레이트(Insultrate)'를 대만 외 지역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자가 인슐린 투여 조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
최근 몇 년간 건강 관리 시스템 및 제약사들과 협업을 강화한 Health2Syn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디지털 당뇨병 검진 및 코칭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호주에서는 디지털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당뇨병 외에도 이 회사는 만성 신장 질환(CKD)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대만 상장 목표로 준비 중인 Health2Sync
이번 투자 라운드는 Health2Sync가 향후 대만 증시에 상장하기 위한 준비 자금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헬스테크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설 자리를 넓혀가는 Health2Sync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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