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페이스, 1100만 달러 투자 유치

Brain.space, 1,1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유치

뇌 활동 데이터를 공유 및 연구하는 EEG 헬멧 제조사 Brain.space가 도요타 벤처스(Toyota Ventures)가 주도한 1,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망그로브 캐피탈 파트너스(Mangrove Capital Partners)와 더 그룹 벤처스(The Group Ventures)가 함께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이스라엘 혁신청으로부터 350만 달러 규모의 비희석 보조금도 함께 확보했다.


표준화된 뇌 데이터로 인공지능 모델 구축

Brain.space는 대규모 뇌활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연구자, 의사 및 제약회사에게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뇌 이상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며, ‘브레인 데이터 서비스 에코시스템(Brain-Data-as-a-Service Ecosystem)’을 도입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뇌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대규모 정신 모델(Large Mental Models, LMMs)을 생성, 인간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LMMs는 인간 행동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결합하여 인지 및 정서 상태를 정량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115개 EEG 센서를 갖춘 비침습적 헤드셋

Brain.space가 개발한 ‘Brain Sensei’라는 헬멧형 헤드셋은 115개의 EEG 센서를 장착하여 비침습적으로 뇌 활동과 생리 데이터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정교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더욱이, Brain GPS 기술이 뇌의 주요 기능 영역을 신호로 지도화하고, 이 데이터를 분류 및 기록하여 클라우드상에 보관 및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맞춤형 디지털 도구 개발에 투자

이번 투자 유치는 LMM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인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Brain.space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야이르 레비(Yair Levy)는 “환자의 인지적 및 정서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개인화된 효과적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주 뇌 연구 및 학술적 진보

Brain.space는 2022년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며 850만 달러를 투자받아 주목받았다. 당시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우주비행사들의 신경 활동을 측정하는 연구를 계획했다. 또한 싱가포르국립대는 ‘Brain-JEPA 모델’을 통해 뇌 활동 분석 도구를 개발하며 뇌 영역별 기능 규명과 복잡한 뇌 활동 패턴 단순화를 연구하는 등 관련 학술적 진보를 이뤄내기도 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