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항공기 내 의료 서비스 실시
에미레이트항공이 프랑스 원격의료 회사인 파르시스 텔레메디슨(Parsys Telemedicine)과 협력하여 300대의 항공기에서 기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텔레메디슨 스테이션'으로 가상 의료 서비스
승객들은 기내에 마련된 '텔레메디슨 스테이션'을 통해 가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스테이션은 고화질 화상회의, 안전한 데이터 전송, 원격 승객 건강 평가, 심전도(ECG)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240만 달러 투자로 완성된 기술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러한 스테이션 설계를 위해 240만 달러(약 32억 원)를 투자했다. 또한, 이 서비스를 위해 텔레메디슨 키트도 도입했다. 키트에는 맥박산소측정기, 혈압계, 체온계, 혈당 측정기 및 12-Leads Telecardia ECG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실시간 건강 데이터 확인 가능
기내 승무원은 텔레메디슨 키트를 활용해 승객의 정보 및 필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여, 24시간 운영되는 에미레이트항공 지상 의료 지원팀에 전송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Medcapture 기기에 탑재된 앱과 파르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되며, 데이터 보호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
수백 항공기 확대 예정
현재 일부 항공기에서 이미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향후 몇 년에 걸쳐 추가로 약 300대의 항공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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