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약품 설계 기업, 6억 달러 투자 유치
AI 기반 의약품 설계 기업 '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가 6억 달러(약 8,0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연구와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합니다.
이소모픽 랩스는 2021년 Google DeepMind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최근 'AlphaFold 3'라는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AlphaFold 3는 분자 구조와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예측해 생물학적 세계와 신약 개발 분석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AlphaProteo'는 Protein Data Bank(PDB)를 활용해 단백질 3D 구조의 시각화 및 탐색 도구를 제공합니다.
AlphaFold 3, 생물학 지평 넓히는 새로운 도구
AlphaFold 3는 생명 분자의 구성과 활동을 파악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소모픽 랩스는 이를 통해 다중 치료 분야와 신약 설계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며 생의학 분야에서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는 이번 자금이 차세대 AI 엔진 개발 및 임상 프로그램 진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약업계와의 협업 확대
이소모픽 랩스는 2023년 2월,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와의 연구 협력을 확대하여 추가로 3개의 협력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지난 해에는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다수의 타깃에 대한 소분자 약물 개발을 목표로 4,500만 달러(약 602억 원)의 초기 지급 계약도 체결하며 협업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AlphaProteo, 단백질 연구의 새로운 지평 제시
Google DeepMind가 개발한 AlphaProteo는 고정밀 단백질 설계를 돕는 최신 기술로, 대상 분자와 정확히 결합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연구와 교육 모두에 새롭고 독창적인 과학적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AlphaProteo는 Protein Data Bank를 근간으로 하여 단백질 연구에 강력한 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소모픽 랩스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설계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혁신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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