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만 달러 지원받은 BC 유전체학 연구
비영리 유전체학 연구기관인 Genome British Columbia(Genome BC)가 유전체학을 활용한 맞춤 의료 발전을 위해 4900만 달러의 연구 자금을 확보했다. 이 지원은 캐나다 정밀의료 이니셔티브(CPHI) 하에 Genome Canada가 발표한 연구 자금 조달 계획의 일환이다.
BC 연구자와 로컬 과학자들의 협력
Genome BC가 1400만 달러를 출자하며, 나머지 3500만 달러는 Genome Canada와 기타 공동 자금 조달 파트너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 자금은 유전성 암 진료 개선, 소아 약물 안전성 강화, 그리고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지원을 목표로 배정되었다. 특히, 토착 원주민과 의료 혜택이 적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5대 주요 유전체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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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암 관리 개선
인구 기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성 암 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내용이다. -
소아 약물 안전성 연구 확장
어린이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연구다. -
MOSAIC: 심혈관 건강
유전체학과 인공지능(AI), 이미징 기술을 융합하여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모델을 개발한다. -
Pan-GEM: 정신 건강 연구
유아 및 청소년의 정신 건강 장애와 관련된 유전자 및 환경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
PrairieGen 프로젝트
매니토바와 사스캐처원 지역의 유전체학 연구를 강화하며, 핵심적인 바이오마커 및 유전자 변이를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밀 의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BC
이번 투자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정밀 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 연구들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탄력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분야서도 확장되는 유전체 연구
올해 2월, Genome BC는 조류독감 H5N1 바이러스 확산 위험 요인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BC 질병 통제 센터(BCCDC)는 공기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분석하며, 폐수 감시 시스템을 활용한 조기 경고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한편, Sano Genetics와 같은 유전체학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Sano는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유전체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4년에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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