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없는 자기 감지 기술 개발 추진

스코틀랜드 반도체 기업 Neuranics, 800만 달러 투자 유치

스코틀랜드의 딥테크 반도체 기업 Neuranics가 자사의 첨단 자기 센싱 기술 발전을 위해 8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자금 모금은 Blackfinch Ventures가 주도했으며, Archangels, Old College Capital, 글래스고 대학교, Par Equity 및 에든버러 대학교의 벤처 투자 펀드가 활발히 참여했다.


피부 접촉 없는 신호 감지 기술로 주목받아

Neuranics는 초민감도, 저전력 자율 센서를 바탕으로 사람의 근육 활동 및 심장 신호를 피부 접촉 없이 감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동작 인식을 위한 Tunneling Magnetoresistance(TMR) 양자 센서를 활용하며, 이를 통해 맞춤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글래스고와 에든버러 대학교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출발한 스핀아웃 기업이다.


디지털 헬스와 XR 등으로 기술 확장 예정

이번 투자금은 기술의 국제적 확산을 촉진하고 상업적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팀 규모 확장과 더불어 TMR 기술을 디지털 헬스, 확장 현실(XR),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통합할 계획이다. Neuranics는 현재 주요 반도체 및 XR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전 투자 및 발전 현황

이번 투자 유치는 앞서 진행된 여러 지원과 투자에 이은 성과이다. Neuranics는 초기 투자 단계에서 Inflection Point Ventures 주도로 70만 달러의 시드 펀드를 조달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로부터 MMG(자기근전도학)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80만 파운드(약 103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2023년에는 Par Equity가 주도한 추가 투자에서 230만 달러를 유치하고, 심장 자기 활동을 측정해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자기 센서 개발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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