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록 분석에 혁신을 더하다
-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제공하는 새로운 가능성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스탠포드 메디신(Stanford Medicine)의 ChatEHR는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AI 기반 소프트웨어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진의 효율성 높인다
이 기술은 일종의 대화형 도구로,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 의료 기록을 검토하고 질문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병원 시스템에 접속하여 특정 환자의 기록에 대해 질문을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환자는 특정 알레르기가 있나요?" 또는 "가장 최근의 콜레스테롤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나요?"와 같은 질문이 가능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의료진은 복잡한 의료 기록을 탐색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간편히 얻을 수 있다.
스탠포드 병원, 사용성과 정확성 점검 중
현재 이 소프트웨어는 스탠포드 병원의 의료진 33명, 즉 의사, 간호사, 그리고 의사 보조자들이 초기 사용 중이다. 이들은 ChatEHR의 성능과 정확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개선의 여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초기 화면에 접속하면 "안녕하세요, 저는 ChatEHR입니다! 환자의 의료 기록과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시작한다.
정보 제공의 역할, 최종 판단은 의료진에 달려
ChatEHR는 의료진이 환자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조회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도구로서, 각 기록에서 필요한 정보를 학습하여 제공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AI 기술이 의료 결정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판단과 치료는 의료 전문가의 판단에 의해 이뤄진다.
이 기술이 앞으로 의료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받고 있다. ChatEHR와 같이 AI 기반 도구가 의료진의 업무를 지원하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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