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반려동물 개발로 61억 투자 유치

치매 환자를 위한 로봇 강아지, '제니' 개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로봇 기업 토봇(Tombot)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로봇 강아지 ‘제니(Jennie)’ 개발을 위해 시리즈 A 투자에서 610만 달러(약 8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로봇 반려동물은 치매 환자들이 긴밀한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도록 설계되었다.


제니의 혁신적인 기능과 도입 준비

제니는 터치, 음성명령, 움직임에 반응하는 센서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 덕분에 실제 반려동물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토봇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팀 규모를 확장하고, 엔지니어링을 최종화하며, 제품 인증 절차를 마쳐 첫 번째 로봇 강아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출시 준비된 제니는 현재 약 16,000명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은 상태로, 이에 따라 실질적인 배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로봇 반려동물의 건강상 이점

연구에 따르면, 로봇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요양시설 거주 노인들은 건강상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헬스케어 및 보조 기술 분야에서는 토봇 외에도 딜리전트 로보틱스(Diligent Robotics)와 브레인 나비(Brain Navi) 같은 기업들이 꾸준히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며 새로운 치료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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