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I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추진

호주의 AI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200만 달러 투자 유치

멜버른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Lyrebird Health'가 최근 Five V Capital과 영국의 Octopus Ventures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를 신규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Startmate도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2023년에 설립된 Lyrebird Health는 일반의를 대상으로 한 생성 AI 기반 임상 문서화 도구를 제공하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Best Practice와 Gentu와 같은 주요 EMR(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에 통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영국으로 시작하는 글로벌 확장 계획

Lyrebird Health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첫 번째 해외 시장으로 영국을 선택했으며, 올해 2월 Alder Hey Children’s NHS Foundation Trust와 첫 번째 영국 파트너십을 맺고 AI 문서 도구의 단계적 도입을 알렸다. 설립자인 카이 반 리스하웃(Kai Van Lieshout)은 이번 자금이 제품 품질,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AI 문서 도구 경쟁사의 성장

Lyrebird Health와 같은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또 다른 AI 문서화 도구 개발사인 'Heidi Health'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eidi Health는 올해 3월 시리즈 A 단계에서 1,7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새로운 기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Telstra Health와 협력하여 지난 2월 자사 임상 문서화 도구를 출시하기도 했다.

중동 및 국내외 시장 확장

Lyrebird Health는 최근 두바이에 위치한 King’s Hosp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시드니의 헬스테크 기업 HealthShare의 사전 상담 플랫폼에 AI 도구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작년에는 퀸즐랜드 Gold Coast Health의 외래 환자 부서에서 AI 문서화 도구의 1단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yrebird Health와 Heidi Health는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품질 강화를 목적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구 개발에 집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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