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데이터 회사 'Layer Health', 2천1백만 달러 투자 유치
AI 기술로 차트 리뷰를 혁신하는 미국 스타트업 'Layer Health'가 시리즈 A 투자에서 2천1백만 달러(약 282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Define Ventures가 주도했으며, GV(구글 벤처스), Flare Capital Partners, MultiCare Capital Partners 등이 참여했다.
LLM 활용, 의료 데이터 분석 효율 개선
Layer Health는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대형 언어 모델(LLMs)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에서 차트 검토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 기술은 특히 심혈관 및 암 관련 레지스트리 등 주요 의료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서 인간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해당 기술은 품질 측정, 실제 증거 데이터 도출, 수익 관리, 레지스트리 제출 절차 등을 지원하며, 라벨링 데이터 없이 기존 의료 데이터 시스템에 통합이 가능하다. Layer Health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의료 운영 효율화에 기여
레이어 헬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손탁은 이번 투자가 의료 운영 효율성과 임상 데이터 관리 개선에 있어 큰 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건강 시스템 및 생명과학 기업과 협력해 가치 기반의 환경에서 고품질 의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암 연구 가속화를 위한 협업 진행
Layer Health는 2023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GV, General Catalyst, Inception Health로부터 4백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미국암협회(ACS)와 협력해 자사의 데이터 추출 플랫폼을 활용한 암 연구 가속화 계획을 공개했다.
AI 헬스케어 기술, 시장 내 주목
Layer Health 외에도 DigitalOwl 같은 기업들이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DigitalOwl은 2022년에 2천만 달러(약 268억 원)를 투자받아 의무 기록 회수 및 분석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AI와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비즈니스가 어떻게 의료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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