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처방전 관리 기능 도입

의료 AI 도구, 처방 명령 생성 기능 추가

AI 기술 기반 의료 음성 도구인 수키(Suki)는 환자-의료진 간 대화를 분석해 처방 명령을 생성하고 자동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수키 어시스턴트'(Suki Assistant)의 일부로, 음성을 활용해 의료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아테나헬스(athenahealth)의 전자의료기록(EHR)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이후 에픽(Epic), 오라클 헬스(Oracle Health), 메디텍(MEDITECH)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의료진은 자신의 음성으로 처방 명령을 입력하면, 수키가 이를 구조화하고 코드화하며 관련 단계를 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록 시간 72% 단축, 환자 관리 시간 개선

수키의 CEO이자 창립자인 푸닛 소니(Punit Soni)는 이번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 관리의 다음 단계를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키 어시스턴트는 이미 의료진의 문서화 시간을 약 72%나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하며, 이 기술이 환자 케어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oogle Cloud 및 Zoom과 협력해 기술 확장

지난 2025년 HIMSS 국제 컨퍼런스에서 소니 CEO는 수키의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수익 성장과 더불어, 향후 비전과 기대를 언급했습니다. 수키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협력해 구글의 버텍스 AI(Vertex AI) 플랫폼을 활용, 환자 데이터를 검색하는 기능을 도입하며 AI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줌(Zoom)과 파트너십을 맺어 AI 기능을 서비스에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의료 AI 시장 내 경쟁 구도

수키는 2024년 시리즈 D 투자에서 7천만 달러를 확보하며, 누적 투자금 1억 6,50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피터슨 헬스 테크놀로지 연구소(Peterson Health Technology Institute)는 '앰비언트 스크라이브'(ambient scribes) 기술이 가장 빠르게 도입 중인 의료 기술 중 하나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시장에는 수키 외에도 딥스크라이브(DeepScribe) 같은 기업들이 존재하며, 이 역시 AI를 기반으로 의료 문서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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