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omix, AI 기반 의료 기술로 1800만 달러 투자 유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이미징 도구를 개발하는 Brainomix가 최근 1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Parkwalk Advisors와 Boehringer Ingelheim Venture Fund가 공동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호주의 Hostplus가 IP Group Hostplus Innovation Fund와 LifeSci Capital을 통해 참여했다.
정밀 의료 위한 AI 기술 개발에 주력
Brainomix는 스트로크(뇌졸중)와 폐 섬유화 치료를 위한 정밀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주요 기술로는 Brainomix 360 Stroke와 Brainomix 360 e-Lung이 있다. Brainomix 360 Stroke는 뇌졸중 진단과 치료 결정을 향상하기 위해 이미징 바이오마커를 자동화하며, Brainomix 360 e-Lung은 폐 섬유화와 같은 질환의 진행 상황을 예측하는 AI 기술이다.
특히 Brainomix는 글로벌 제약사인 Boehringer Ingelheim과 협력해 e-Lung 제품의 실질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진행성 폐 섬유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미 시장 확장 및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Brainomix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10개의 승인 사례를 확보한 바 있으며, AI 기술을 새로운 의료 분야로 확대 적용할 준비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및 기술 개발 성과
Brainomix는 2023년 Medtronic Neurovascula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유럽 지역의 뇌졸중 치료에 AI 솔루션을 통합시키는 노력을 지속했다. 또한, 같은 해에는 로봇 수술 도구를 위한 AI 보조 자기 항법 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원도 발표했다. 한편, 2021년에는 약 1600만 파운드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Brainomix의 AI 기술은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크게 높이며, 의료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가 전 세계 의료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