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AI, Bayer와 손잡고 AI 기반 암 정밀 의료 강화
다년간의 협력 통해 임상 개발 가속화 목표
콘서트AI(ConcertAI)가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Bayer)과 다년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콘서트AI가 보유한 Translational360 데이터베이스와 AI SaaS 기술을 활용해 정밀 암 치료(Precision Oncology)를 한층 진전시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암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치료제 개발 촉진
Translational360은 미국 전역 50개 주에서 약 900만 건의 익명화된 암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통합 임상 분자 데이터베이스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임상, 유전체, 전사체(Transcriptomic), 전반적인 이미지 데이터를 결합하여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전사체 데이터는 질환의 분자 기전을 이해하고 환자의 치료 반응과 유연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중 데이터 활용으로 성공 확률 높인 임상 시험 설계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다중 모드 및 다중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된 임상 시험을 가능하게 한다. 콘서트AI의 CEO 제프 엘튼(Jeff Elton)은 "이 협력은 조직 및 액체 생검(biopsy) 데이터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치료 반응 예측과 임상 연구 설계에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밀 의료 및 AI 기반 암 치료의 지속적 확장
콘서트AI는 최근 몇 년간 정밀 의학 및 임상 연구 관리 강화를 위해 여러 회사와의 협력과 내부 확장을 이어 왔다. 대표적으로 카리스 라이프 사이언스(Caris Life Sciences)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확장하고, 정밀 의학과 임상 시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 재정으로 탄탄히 다진 기반
2022년 캡처된 시리즈 C 펀딩에서 1억 5천만 달러를 확보하며 기업 가치를 19억 달러로 끌어올린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펀딩에는 식스 스트리트(Sixth Street) 임원진이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기업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
AI 의료 응용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바이엘과 콘서트AI의 협력은 AI 활용 의료 기술 분야에서 기존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확장된 것이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진단 효율과 방사선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추구했던 바이엘의 기존 노력이 이번 파트너십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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